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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임 / suk9816
jisuk9816@hanmail.net
36
2018-01-15 16: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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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참 좋다'
오전 7시에 울리는 알람을 잠결에 꺼놓았나보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환한 빛에 깜짝놀라서 일어나
시계를 보니 벌써 8시가 넘어간다.

9시 10분에는 출발해야 찬양시간에 늦지 않을텐테...
후다닥 먼저 씻고 어제 늦게잔 남편에게
"은섭씨 일어나서 준비해 아침은 없네"
"안먹어도 돼 "

아침에 약을 먹어야 되니
왜지간 하면 아침을 조금이라도 챙기는 남편이
안먹어도 된다고 씻으러 들어간다.

지난주 목요일에 방학이라고
들어온 봄이랑 교회를 가기위해
작은방문을 열었다.

"어머나 우리 뽕 아직도 자고 있네"
웅크리고 자고 있는 봄이의 엉덩이를 퉁퉁 두드리며
"뽕 일어나 교회가자
지금 일어나지 않으면 우리 너무 늦어"

봄이는 눈도 안뜨고 웅크리고 있는 모습으로

"지금가면 나는 1시간동안 기다리고 있어야되는데..."

하면서 이불속으로 파고든다.
봄이의 볼에 쪽쪽거리며 침발라 놓으며

"중고등부에 있으면 되지"
"엄마 나 청년부야"
"건호형이랑 같이 있어"
"건호형 일 있어서 못 와요"

볼에 침발라놓은게 효과가 있는지 일어나서 씻는다

준비하고 차에 출발하면서도
1시간 동안 어떻게 있어야되나 고민이다

"봄아 아빠차에 시동걸어놓고 있으면 돼
아빠가 있다 가르쳐 줄게"

형(마로)없이 혼자 있게 되니
영 마음이 허전한가 보다

작년 3월에 봄이 공부하러 남의 나라가고
9월에 마로가 군대 입대 하니
집이 텅비여 허전하였는데
둘째놈이 집에 있으니
집이 꽉차고 따뜻하다

오랜만에 온 교회에서 많은 분들이
봄의 안부를 묻고 반가워 하시니
봄의 얼굴이 싱글벙글이다
너무 오랜만이라 봄이도 쑥스럽고 어렵다고 미적거렸는데....

그저 참 좋다

오랜 만인데도 반갑고, 사랑이 넘치는 눈빛으로 보아주시니
감사하고 행복하다.
봄이의 얼굴에 피어난 환한 미소가 좋다.

신설동 교회는 남편이나 나에게는
'그저 참 좋다' 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

잠깐의 외출(?)에도
긴 출장(?)에도
그저 오는 것이 반가워서
사랑이 넘치게 안아주시니 늘 감사하다.

'그저 참 좋다'

이것 또한
주님이 주시는 넘치는 사랑의 축복이라 감사하다.

신설동교회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이
주님의 축복을 넘치게 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이모 카레좀 더주세요\"
전형준 아멘 ^~^ 할렐루야 ^~^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주님의 은총이,
집사님 가정과 회사에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
2018-01-15 답글삭제
송기곤 오랜만에 다시 돌아오신 집사님부부...감사합니다. 그리고 환영합니다.
2018-01-20 답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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