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방
 묵상(Q.T)
 글모음방
 성경검색
 자유게시판
> 사랑방 > 글모음방
서기임 / suk9816
jisuk9816@hanmail.net
35
2015-07-29 23:12:19
67
1331
  "이모 카레좀 더주세요"
아침에 해놓았던 카레를 데워서
봄이와 늦은 저녁을 먹는다.

나도 오늘은 정리수납컨설팅을 하고 오느라
힘이 들어 조금 더 빠르게 먹고 일어서는데
봄이가 다 먹은 빈그릇을 보면서
'약간 모자른것 같은데.....'
혼자 말을 하면서 나를 쳐다보며
빈 밥그릇을 내밀며 한다는 소리가

"이모 카레좀 더주세요"
"으하하하하~~"
정말 빵 터졌다.
이 느작그 없는 놈이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식당이모 부르듯이 지 엄마를 이래 불러서
손하나 까닥않고 시켜먹는다.

그런데 그 모습이 참 귀엽고 이쁘다.
빈 밥그릇에 밥과 카레를 달라는 양보다
조금더 얹어주어 내미니 받으면서
"잘 먹겠습니다."
밥인사 하며 정말 맛있게 먹는다.

아들의 먹는 모습만 보아도 배부르다.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주님 이런 귀한 아들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나회 헌신예배 기도(2014.11.2.오후예배)
\'그저 참 좋다\'

Copyright ⓒ 2006 by 신설동교회
주소 : 130-110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신설동 93-13   Tel : 02-2234-9894